아파트 닮은 오피스 ‘펜트원 위례’, 이달 공급 예정
‘펜트원 위례’ 투시도. [사진= 도담에스테이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이달 위례신도시에 신개념 오피스 ‘펜트원 위례’가 공급될 예정이다.
9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펜트원 위례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오피스 82실 규모로조성된다.
펜트원 위례는 1세대 섹션오피스, 2세대 라이브오피스에서 더 나아간 3세대 ‘오피스먼트(Officement)’로 설계됐다.
오피스먼트란 일과 삶을 통합을 추구하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트렌드의 확산에 따른 새로운 오피스 형태로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이다. 전 타입(펜트타입 2개 호실 제외) 복층 구성과 넉넉한 발코니 공간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며, 주거시설을 닮았으나 각종 규제에 있어서는 업무시설로 간주돼 문턱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첫 오피스먼트로 특화된 내부공간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전 호실(2~24층, 펜트 타입 2개 호실 제외)에 5.6~5.7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에 공급된 타 오피스 및 오피스텔 상품에서의 복층이 낮은 층고의 다락형으로 설계된 것과 달리, 펜트원 위례는 복층 상부공간과 하부공간 모두 2.3~2.4m의 높이를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발코니 서비스 면적도 제공한다.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가 마주보는 형태로 위치하는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특히 후면 발코니의 경우 상하부층 모두에 적용돼 전면까지 통틀어 발코니만 총 3면에 달한다.
또한, 복도식 설계가 아닌 아파트형 코어 방식을 채택해 엘리베이터 하차 시 단 두 개의 호실만이 있도록 구성했으며, 화장실 역시 1개 호실에서 단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라운지를 비롯해 사우나, 개별창고 등 입주 기업 및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 양도세 등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
펜트원 위례의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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