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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국제협력 위한 국제경마화학자회의 참가

산업·IT 입력 2022-11-10 14:27 수정 2022-11-10 15:36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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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서 10개국 36명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2022년 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 참가해 도핑기술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1947년에 설립된 국제경마화학자회(AORC)는 현재 전 세계 75개 경주마도핑검사기관이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핑검사능력 평가를 위한 국제시험실시, 각국의 도핑정보 교환 및 최신 도핑검사법 개발에 대한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1991년 국제경마화학자회에 가입하여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후 1997년부터 국제도핑검사시험에 참가해 26년 연속 합격하여 한국의 도핑검사 능력을 꾸준히 검증받아오고 있으며, 새로운 기법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해외 각국 회원들과 다양한 국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다양한 세션이 개최된 가운데 10개국 36명의 회원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에서는 도핑검사소의 유준동 부장이 전문회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최신 연구결과를 교류하고 각국의 도핑정보를 교환하며 이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

 

김진갑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이번 국제경마화학자회의 참가는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도핑기법들에 대응하기 위한 도핑검사소의 국제협력활동의 일환이라며, “향후 세계적 수준의 도핑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마의 공정성 강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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