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현장답사 시료채취
고창군 의회 임종훈 의원등 안전연구회 의원들이 관내 원전피해 예상지역을 방문해 현장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의회]
[고창=장진기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한빛원전 환경안전 연구회(대표의원 임종훈)’는 지난 15일 한빛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전으로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를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에는 임종훈 대표 의원을 비롯한 조규철 의원, 박성만 의원, 오세환 의원, 이선덕 의원과,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 용역사 등이 참석하였다.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 지역은 한빛원전 인접지로 피해 발생 가능지역인 상하면 고리포항,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심원면 하전갯벌, 아산면 하갑리 일원 총 4개소로, ▲상하면 고리포항에서는 해수 채취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및 심원면 하전 갯벌에서는 해저토 채취 ▲아산면 하갑리 일원에서는 토양 채취가 이루어졌다.
임종훈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답사와 시료채취를 통해서 고창군 인근 해수와 갯벌, 토양의 방사성 물질 및 인근 생태환경 실태를 확인해서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고창군의회 차원의 한빛원전 안전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환경안전 연구회’는 2022년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을 발주해 고창군에 미치는 환경영향 검토 및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jkjang@sedaily.com
장진기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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