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 25일 견본주택 개관
‘힐스테이트 DMC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5일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DMC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 전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12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이 단지는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가점,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장기간 임차 기간이 보장돼 주거안정성이 높고,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있어 장기간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 또한 개인이 아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여 가격변동에도 안정적이다. 거주기간 동안 청약가점을 쌓으며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단지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제외)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이 방 3개, 욕실 2개 구조로 공간분리성이 우수하고, 현관(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시스템 ‘하이오티(Hi-oT)’, 무인택배함,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 ‘HEMS’,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등이 포함된 에너지 절감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안심카메라 등이 도입된다. 홈네트워크 월패드,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시스템 등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전실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며,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도 제공된다. 현관(복도)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기본으로 설계에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상상도서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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