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및 중국 우시(무석) 지역 대학생 50여 명 참여, 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 및 친환경 ICT 융합 아이템 개발
‘2022 글로벌 지역대학 친환경 ICT 메이커톤’의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울산대]
[부산=김정옥 기자]울산대학교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 울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2 글로벌 지역대학 친환경 ICT 메이커톤’이 지난 26일 울산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친환경 ICT 메이커톤은 울산과 중국 우시(무석) 지역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템 개발을 주제로 지난 5일부터 4주 동안 아이디어 도출, 컨설팅, 메이커 교육 및 시제품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4주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는 26일 한․중 실시간 동시 송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대 ‘WASTELESS팀(팀장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서민정)’이 차량 소음 및 노면 진동을 활용한 벽면 부착형 공진 압전 발전기를 제작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에너지 하베스팅에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압전소자의 단점을 해결해 압전소자의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적용사례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민정 씨는 “지역 및 중국 학생들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아이템을 기획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경진대회에서 고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특허출원 및 사업화까지 진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참여팀 중에서는 강남대학 ‘회사공익단팀’이 ‘정수사원: 지혜로운 물길,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주제로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kj0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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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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