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에도 서명을 완료했다. [사진=수협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Sh수협은행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관한 글로벌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UN PRB)에도 서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UNEP FI는 유엔환경계획과 전 세계 378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국제 파트너십으로 회원사의 ESG기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UNEP FI 가입과 함께 책임은행원칙도 서명을 완료했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기후협정‧SDGs와 은행 경영전략 일치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긍정 영향 확대 및 리스크관리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고객과의 협력 확대 ▲사회목표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강화 ▲효과적 지배구조체계 구축 및 책임은행원칙 준수문화 조성 ▲책임은행원칙 이행 여부 정기점검 등을 6대 원칙으로 한다.
수협은행은 경영전략과 상품, 서비스 등 은행업무 전반에서 6대 원칙을 준수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아갈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협약 준수에 동참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ESG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사회와 환경,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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