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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과테말라 전통 크리스마스 행사 '악마 태우기' 外

경제 입력 2022-12-09 20:13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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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전통 크리스마스 행사 '악마 태우기'

새빨간 피부에 난폭하게 생긴 악마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불길은 삽시간에 번져 악마 조각을 불태워버렸습니다.


과테말라 주민들이 이른바 '악마 불태우기'로 알려진 기독교 전통의 행사를 기념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매년 12월 7일 과테말라 사람들은 정화의 상징으로 악마 조각과 집안의 쌓인 쓰레기를 태웁니다.


악마를 불태우는 행동은 크리스마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6세기 스페인 정복군이 중앙아메리카에 도착하면서 생긴 의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붉은색과 검은색의 종이로 장식된 철조망으로 만든 작은 악마들을 불태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높이가 3.4m 달하는 낡은 옷을 입은 거대한 악마들을 불태우기도 합니다.


이 전통은 사람들이 그들의 집을 청소하고 오래된 종이, 가구, 그리고 다른 불필요한 물건들을 모닥불 위에 버리는 기회로 삼기도 했고,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가 진행 중이라는 표시로 폭죽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 크리스티 경매 최대어 최소 130억 블루 다이아

뉴욕 크리스티 경매회사가 2022년 마지막 라이브 보석 경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보석'이란 주제로 판매되는 경매에는 아르데코 시대부터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걸이와 반지, 브로치, 팔찌 등이 나옵니다.


그중 단연 주목받는 보석은 낙찰 예상가만 1,000만달러~1,500만달러 한화로는 130억~195억원으로 추정되는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입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블루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 나온 다이아 중 가장 큰 크기로 31.62캐럿에 이릅니다.


이밖에도 까르띠에가 다이아몬드로 만든 야자수 브로치도 주목 받고 있는데 13.3캐럿에 18k백금 등을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이 브로치의 낙찰 예상가는 50만달러~80만달러입니다.


△ 美,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입찰 막는다

바이든 행정부가 콜오브듀티,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유명한 게임사 액티비전의 인수를 막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엑스박스를 소유한 게임업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는 690억달러 규모로 액티비전을 인수하려했는데, 이 거래로 경쟁업체들의 인기 게임 접근이 거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겁니다.


이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독점금지법을 내세우며 마이크로스프트의 액티비전 인수를 막아섰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고발장에서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치 있는 게임 콘텐츠를 사들여 경쟁 콘솔과의 경쟁을 억제하는 데 사용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제소 소식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위풍당당 K-탱크 폴란드 도착…폴란드군에 인계

폴란드 국기 마크를 단 한국의 K9자주포가 위풍당당하게 일렬로 도열해 있습니다.


곧게 뻗은 포신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불을 뿜으며 적진을 향해 포를 발사할것 같은 기세입니다.


지난 6일 폴란드 그디니아에 한국이 만든 K2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대가 폴란드 군에 공식 인계 됐습니다.


이번 인계는 폴란드가 우리나라와 역대 최대 규모 무기거래를 체결한 결과로, 이웃 나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공 당하자 이에 맞서 군대를 증강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폴란드는 전체 K2전차 180대와 다량의 K9자주포, FA-50전투기 48대를 구입하기로 합의했고, 전체 계약의 규모는 최대 20조원 가량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군사비를 GDP의 3%로 늘리고 군대규모를 2배 이상 늘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NASA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달 표면 포착 성공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아르테미스 1 프로젝트의 우주선 오리온이 달 표면에서 130km 떨어진 곳을 날아 아폴로 17호 이후 달에 가장 근접한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은 25일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달 표면 127km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은 달의 표면을 촬영해 크레이터 등을 포착하는데 성공했고 달 그림자에 가려진 지구의 모습도 화면에 담았습니다.


이번 달 탐사는 아폴로 우주선을 잇는 프로젝트로 10년 안에 우주비행사들을 다시한번 달에 보내고, 미래 화성 탐사의 발판을 삼을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시속 4만km가 넘는 속도에서 발생한 2,900도가 넘는 고열을 견딜수 있는지 내구성 테스트를 한 뒤 과거 아폴로 우주선이 그랬듯 낙하산을 펼치고 바다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다운 방식으로 지구에 귀환합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리온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12시40분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할 예정입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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