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지수는 74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지수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 체감도를 조사한 수치로, 지수가 100 아래면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수요도 둔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업황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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