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교보생명이 ‘(무)교보뉴더든든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비교적 높은 예정이율(5년 미만 3.5%, 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돼 든든한 사망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질병사망 체증, 저해약환급금형 등 실속 있는 보장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것도 특징이다.
우선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50% 수준이지만, 5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5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예컨대, 가입금액이 1억 원일 때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5,000만 원이지만 매년 1,000만 원씩 늘어 5년이 지나면 1억 원이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저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나이를 확대하고 납입기간을 다양화해 고령층의 보험가입 기회를 넓힌 점도 눈에 띈다. 남성 최대 78세, 여성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5·6·7·10·12·15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기본계약자적립액의 2.8~13.5%까지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1억 원 이상 가입 시 평상시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 및 회복 등을 지원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 Plus'를 받을 수 있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이 적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예정이율과 효율적인 보장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탄탄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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