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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보훈단체 관계자들 다양한 의견 청취

전국 입력 2023-01-11 16:14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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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양세용·윤세자·이연화 의원,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7개 보훈단체장 참석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보훈단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산시의회]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난 10일 군산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영란·양세용·윤세자·이연화 의원과 이경규 보훈단체협의회장 및 7개 보훈 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유공자들의 활동 사항과 애로사항뿐 아니라 보훈단체의 복지향상과 보훈시책 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감담회에서는 ▲참전수당 인상과 대상자별 구분 없이 수당을 근접한 수준으로 맞춰줄 것 ▲군경묘지 장례비 지원 인상 ▲노인일자리 확대 ▲단체장 판공비 지원 ▲의료문제(군산의료원 개별과 진료가 없어진 상황으로 애로사항이 큼) ▲버스 승강장 설치(보훈병원이 광주로 지정돼 화·목에 각 40명 정도가 버스를 타고 병원 진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현재 지원되고 있는 각 단체별 지원금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보훈단체들의 최대한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예산 인상해 줄 것과 명예수당과 보훈 수당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의료문제는 군산의료원과 누가병원이 위탁기관으로 있으나 군산의료원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개별과 진료가 없어진 상황으로 애로사항이 크다”며“해당 과 하나만이라도 개인병원을 각각 지정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영란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의 공로를 제대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공공정책이 사회적,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양세용 의원은 “애로사항과 차후 검토된 사항들을 잘 반영해 나라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세자 의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다. 앞으로 보훈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의원은 “보훈·안보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처우가 현실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앞으로도 각 단체와 소통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고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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