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매출 40조·세계 7위 목표 ‘퀀텀 점프’

[앵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오는 205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7위의 항공우주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건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지난 11일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오는 2050년까지 4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항공우주 업계에서 세계 7위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KAI는 ‘제 2의 창업’ 수준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 확대·미래형 플랫폼 개발·첨단 기술 강화·인재 양성이라는 4대 성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전통적 수출지역인 동남아와 남미 시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폴란드 수주 성공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소·전기항공기 등 미래 비행체를 개발하고, AI·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 혁신도 도모합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R&D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강구영 KAI 사장
“우리는 이 선포식을 계기로 탄력을 받아서, 퀀텀 점프를 통해서 (매출) 40조원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게 목표입니다.”
KAI는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통해 보잉·에어버스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항공우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키워드 :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전 선포식, 글로벌 KAI 2050, 매출 40조, 세계 7위

성낙윤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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