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세요! 이젠 춥지 않아요"…공주시,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 탄생
공주시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이용할 수 있다.[사진=공주시]
[공주=김정호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옥룡동 옥룡교차로 일원에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날씨가 매우 더운 날이나 추운 날에도 마음 놓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냉난방기와 온열 의자가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무선충전기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통해 안전하게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예산은 총 9,200만원으로 시는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옥룡교차로 및 옥룡정수장 인근 횡단보도 등 2곳에는 3억 1,800만원을 들여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도로 위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CCTV영상분석을 통해 보행자 무단횡단과 차량 정지선 위반을 검지해 보행자에게는 음성으로 위험을 안내하고 운전자에게는 전방의 LED 전광판을 통해 안전 운전을 계도한다.
횡단보도 신호등과 연계한 바닥신호등은 주‧야간과 우천 시 뛰어난 시인성으로 보행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으로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한다.
김진택 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은 “공주시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를 통해 조금 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스마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김정호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