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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연임 도전 않겠다…금융권 세대교체 흐름 동참"

금융 입력 2023-01-18 13:56 수정 2023-01-18 13:56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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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용퇴를 결정하며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손태승 회장은 18일 열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이사회에 연임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손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손 회장을 제외하고 10여명의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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