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자주독립 외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올해 첫 기념우표 64만장 발행…오는 27일 구매 가능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외친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4만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상해에서 찍은 김 의사의 유일한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초상화와 태극기 아래 종로경찰서에 투탄한 의거 장면이 담겨있다.
김 의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 한복판에서 군경 1,000여명과 대치했던 ‘1 대 1,000 서울시가 전투’의 주인공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삶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에 투신해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줬다.
김 의사는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혁신단’을 조직하고 비밀신문인 ‘혁신공보’에 독립운동의 소식을 전해왔다. 일제를 직접 타격할 ‘암살단’까지 조직했다. 1923년 독립운동가에 대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등 일제 경찰들과 총격을 벌이다가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남은 총알 한 발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기념우표는 오는 27일부터 가까운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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