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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내달 1일 출시

전국 입력 2023-01-27 12:00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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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부터 관광패스(24시간권/48시간권) 출시 및 6개월간 시범운영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기간 연장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비짓부산패스 디자인(24시간권/48시간권).[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부산 관광과 대중교통 이용을 카드 한 장으로 관내 유료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하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가 출시된다.

 

부산시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21일 출시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패스 소지자는 권종별 주어진 시간 내 유료 관광시설 30개소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관광패스에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있어 외국인은 카드 한 장으로 부산 관광과 교통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패스 권종은 24시간권과 48시간권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 49000, 69000원이다.

 

24시간권 기준 5개 관광지 및 시티투어 등 이용 시 총 입장료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카이라인 루지, 시티투어버스 이용권 등 총 30개이며, 추가로 77개의 특별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비짓부산패스판매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부산역 2층에 위치한 제1호 비짓부산패스 홍보 공간을 비롯해 관문지역 관광안내소 6개소(김해공항 국제선/국내선, 부산항 등), 협약호텔 10개소 등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여행사(케이케이데이, 클룩, 트립닷컴 등) 및 비짓부산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구매 후 부산 도착 시 관문지역 판매처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비짓부산패스 구매자, 가맹점, 지역사회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종 인프라 및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 8월부터 비짓부산패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관광시장이 재개되는 시점에 비짓부산패스를 출시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부산 관광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비짓부산패스라는 브랜드로 관광지 및 주변의 각종 F&B(Food&Beverage) 등을 통합홍보함으로써 외국인에게 부산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해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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