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KCM인더스트리 인수 MOU 체결…"희토류 산업 출사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세토피아가 희토류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KCM인더스트리 인수에 나선다.
세토피아는 희토류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KCM인더스트리(이하 KCM)를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토피아는 추후 KCM 전체 발행 주식 100%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KCM은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더 제조 생산 업체로, 연간 생산 Capa는 약 250톤 수준이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 및 수출된다. 회사측은 연내 공장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480톤까지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에 따라 사용 범위가 넓은 네오디뮴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드론, 로봇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부문에서도 네오디뮴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정성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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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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