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없이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기관 정보 제공
광산구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 제공되는 스마트폰 화면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원인이 꼭 필요한 행정전화를 광고나 스팸으로 오인하지 않고, 제때 받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신 전화 화면에 기관 정보를 표시하는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는 민원인에게 전화 발신시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기관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행정전화를 광고나 스팸 전화로 오해해 통화 연결이나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광산구청 실‧과‧소 및 21개 동과 사업소에 있는 행정전화 1,800여 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행정전화 발신시 광산구청, 광산구 보건소 등과 같이 전화를 받는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기관 정보가 표시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이달 30~31일 시범 운영을 거쳐 2월1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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