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국 ‘마스터 클래스 오브 레이싱’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3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미국 ‘마스터 클래스 오브 레이싱(Master Class of Racing, 이하 MCoR)’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모터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MCoR’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해 모터스포츠의 접근성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레이싱 대회다. 먼저 총 6개 클래스로 구분해 50분간 스프린트 레이스를 진행하며, 각 클래스 상위 선수는 타 클래스 상위 선수와 함께 4시간의 내구레이스를 펼친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미쉐린 레이스웨이 로드(Michelin Raceway Road)’에서 열리며, 최종전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캘리포니아 ‘소노마 레이스웨이(Sonoma Raceway)’에서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MCoR 레이싱 대회의 모든 차량에 마른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를 공급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접지력과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의 타이어로 드라이버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내구레이스로 유명한 ‘24시 시리즈’ 타이틀 스폰서로서 오랫동안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던 경험을 이번 MCoR 대회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CoR 대회에서 다양한 레이싱 현장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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