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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유치

전국 입력 2023-02-06 15:39 수정 2023-02-07 08:4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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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335억 들여 한우 2천500마리 규모 사육 시설 조성

2027년까지 조성 계획인 고흥군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 조감도. [사진=전남도]

[고흥=신홍관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스마트축산 정보문화기술(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도와 고흥군은 가축 분뇨 악취, 질병 문제 해소와 미래 지향적 축산 발전 모델 제시를 위해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 발표 등 3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됐다.


시범단지는 고흥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ha 부지에 25농가가 법인을 구성해 축사 25동 한우 2,500마리 규모의 스마트축산 시설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95억 원(국비 62억 5천만 원․지방비 32억 5천만 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은 기존 정책사업(245억 원)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하도록 첨단시설·장비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최적화된 사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가축분뇨 악취 문제, 질병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환경친화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한우고기 수출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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