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KC코트렐과 탄소 포집하는 ‘CCS 사업개발 업무 협약’ 체결"
[사진=한국전력기술]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과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전문 기업 케이씨코트렐(KC코트렐)이 지난 1월 31일 탄소 포집·저장 기술인 CCS 사업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31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CCS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KC코트렐 주관 국내·외 CCS 사업개발에 대해, 한전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흡수제(Kosol)를 이용한 습식 CCS 설계 기술’을 적용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양사는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대만 전력청(Taiwan Power Company, TPC)이 운영 중인 대만 타이중(Taichung) 석탄화력발전소에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CCS Pilot 설비 공급 사업을 특정하고, 이 사업의 입찰과 수주에 공동 협력하는 ‘TPC(대만 전력청) CCS 사업개발 협력 협정’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구온난화·탄소중립의 핵심 열쇠인 CCS·CCUS 기술과 기술의 산업계 적용에 대해 성공 사례를 달성하기 위해 양 사 역량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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