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캐나다 알버타주와 ‘SMR 사업 개발’ 논의

산업·IT 입력 2023-02-28 11:20 김효진 기자 0개

지난 27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브라이언 진(왼쪽 첫 번째)캐나다 알버타주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과 라잔 소니(왼쪽 세 번째)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브라이언 진(Brian Jean) 캐나다 알버타주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 일행을 맞이하고, 알버타주의 ‘Zero Emission(무배출시스템)’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Oil sand Plant)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기를 SMR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Micro Modular Reacto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등 산학연 기관들과 공동으로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주 소형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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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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