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3월 미세먼지 저감 ... 간부공무원 전담제·대국민 홍보 강화 등 고강도 대응
강원 원주 혁신도시 원주환경청.[사진=원주환경청]
[원주=강원순 기자]원주환경청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도 최다인 3월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여 대기 정체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산업·개인 활동(배출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주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 강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영농 폐기·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총력대응 기간에는 기존의 추진방안에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첨단감시장비 활용 점검 강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 점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배출하는 발전소 및 시멘트 사업장 등의 이행 상황 확인을 추가로 진행한다.
첫 째, 계절관리제 기간 주 2회 운영하던 첨단감시장비를 주 4회 운영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집중 감시한다.
둘 째, 관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배출(방지)시설 및 TMS 적정 운영 등을 주 1회 점검한다.
세 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사업장 중 배출량 다량 증가 사업장의 집중관리를 위해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하여 이행 상황에 대해 상시 확인한다.
이와 함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추가 현장 캠페인 실시, 환경교육 및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환 청장은 “특히 올해는 기상 여건 및 국외 영향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3월 총력대응 기간 동안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미세먼지 생활수칙 준수 등 국민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6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매출 역대 1분기 최대"
- 10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