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이용자와 비트코인으로 '튀르키예 지진' 모금 활동
금융 입력 2023-03-02 17:41
민세원 기자
[사진=두나무]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섰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가 기부를 위한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내에서 업비트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용자는 업비트 ‘바로 출금’ 기능을 이용해 입금 주소(turkiye_donation)로 비트코인(BTC)을 출금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업비트는 기부에 동참한 이용자에게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유니세프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지진 피해 지역 재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피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 등에 쓰인다”며 “업비트 이용자가 함께 모은 구호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에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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