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땅땅] 인터넷 조사도 고수가 있다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사진=대박땅꾼Lab]
집에서 전국의 땅과 매물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정보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활용하는 수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실제 투자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같은 정보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제 경우 경매정보 사이트에 올라온 토지경매물건을 보고 사이트 몇 곳을 다니면 현장에 가지 않아도 매물의 실제 현황과 투자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6년간 현장을 다니며 쌓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 경험이 없이 인터넷만으로 투자 가치를 판단하면 간혹 실수를 저 지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 경매에 나온 땅을 지도만 보고 입찰했다가 손실을 본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도로 봤을 때는 네모반듯하고 도로 옆에 붙어있어 모양도 입지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경매로 나왔기에 가격도 낮았었습니다. 인터넷 위성지도로 봐도 별 이상이 없어 보여 입찰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바로 뒤가 소를 키우는 축사였습니다. 그분이 현장답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로드뷰만 봤더라도 뒤에 있는 축사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입찰을 하지 않았겠지요.
나날이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하고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필수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최소 2~3년은 꼬박꼬박 현장답사를 나간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장답사를 한다면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것입니다.
매물 현황을 인터넷 위성지도 서비스나 로드뷰로 확인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터 넷 지도로 확인해도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도시의 경우 인터넷 지도 업데이트가 수 시로 되지만 지방은 1~2년 전 위성사진이나 로드뷰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투자를 하는 분들은 반드시 직접 현장 답사를 해야 합니다.
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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