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농가 빅데이터 수집·분석 최적 생육환경 제공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테스트베드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천안시는 9일 오이, 딸기 등 과채류 선도농가 40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기술을 도입하고 재배시설의 스마트화를 통해 토양환경정보, 수분부족정보, 이슬점온도 등 내부 환경정보를 농업인 휴대폰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수집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농기술의 상향평준화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측정장비 활용을 통해 스마트 영농기술을 체감하고 농업에 청년의 진입장벽을 낮춰 농촌인력 부족,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김정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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