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 대체할 입점 부지 3∼4곳 물망
코스트코 매장 전경. [사진=서울경제 TV]
[익산=이인호 기자]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가 전북 익산을 방문해 전북권 입점 대상 지역으로 우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측에 대체부지 등 다양한 협의안을 제안하며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조 대표를 만나 "익산은 KTX 역을 포함해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라며 입점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익산시를 방문해 대체 부지 3~4곳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이 지난달 말 직접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코스트코코리아와 민간 법인인 익산 왕궁 물류단지㈜ 는 2021년 물류단지 내 5만㎡ 부지에 대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으나 올해 1월 이를 해지한 상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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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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