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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써키트, 덴탈용 지르코니아 블록 선도기업 유앤씨인터내셔널 인수

S경제 입력 2023-03-15 16:5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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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 ㈜화인써키트(대표 유수권)가 덴탈용 지르코니아 블록 선도기업 유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은 지분 100%에 대한 매매계약으로 지난 8일 두차례에 걸쳐 체결됐다. 1차 계약은 화인써키트와 휘트린멜론pef가 유앤씨인터내셔널 지분의 70%와 경영권을 취득하는 내용이며, 취득 예정일은 2023년 3월 30일이다.


2차 계약은 화인써키트가 유앤씨인터내셔널 지분의 나머지 30%을 취득하는 내용으로 취득예정일은 2026년 5월 1일이다.


화인써키트가 인수하는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덴탈용 지르코니아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덴탈용 지르코니아 선도업체다. 지르코니아 블록은 심미성과 우수한 물성값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치아 보철용 소재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덴탈용 지르코니아 블록을 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했으며, 1년여 만에 1백만 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현재 30개 이상 국가에 딜러망을 확보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에서 제품 인증을 마무리하는 등 해외 시장 점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인써키트는 유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를 발판으로 치아 보철 소재업에 진출해 매출과 이익을 꾸준하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화인써키트 관계자는 “지르코니아는 치아 보철 소재로 점차 대중화 되어가고 있으며 시장의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유앤씨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르코니아 블록 기술력은 시장에서 충분히 입증이 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인써키트는 전자부품 소재 제조업을 30년의 제조 공정관리 노하우를 유앤씨인터내셔널에 적용해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수량 확장 및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전시회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해외 매출을 확대할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앤씨인터내셔널의 구주주들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계속 함께 근무하며, 활발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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