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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3사, '사법 리스크' 압수수색 여파…동반 하락세

증권 입력 2023-03-20 09:12 수정 2023-03-20 09:2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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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코프로 3형제가 압수수색 여파에 동반 하락세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 전현직 임원진의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9시 8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38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3.41%, 에코프로에이치엔는 -8.51%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6~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서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에코프로 임직원 관련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2020∼2021년께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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