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중국 문 열린다…외자판호 발급 소식 '강세'
증권 입력 2023-03-21 09:47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게임주들이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 소식에 강세다. 중국 정부가 약 3개월 만에 연이어 한국 게임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며, 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5.96%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3.23% 오른 5만4,100원, 넥슨게임즈는 16.21%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룽투코리아(6.29%), 드래곤플라이(3.13%) 등도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일 중국 정부가 한국 개발사/IP(지적재산권) 게임 5종을 포함한 외국산 게임 27개에 대해 중국 내 서비스허가인 '외자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자판호 대상 국내 게임은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H5',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 총 5개로 추정된다. 이번 외자 판호 발급은 지난해 12월 판호 발급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졌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7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10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