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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1회 추경안 예결위 심의 돌입

전국 입력 2023-03-21 15:10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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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4억8044만원 삭감…일반회계 사업 중 총 6건

전북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앞서 각 상임위에서 지난 16일부터 예산을 세심하게 심의했으며 군산시가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6889억22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4억8044만원을 삭감하고 1조6884억4156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특히 상임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리증진을 위해 시민의 혈세를 한 푼도 낭비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검토했다.


각 상임위별 예산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경로당 공용 와이파이 설치 일부 삭감 ▲시립예술단 직책수당 전액 삭감 ▲시립예술단 예능수당 전액 삭감 ▲정기연주회 공연비 일부 삭감 등 4개 사업예산 3억 844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직영미화원 임시휴게공간 리모델링 공사 전액 삭감 ▲군산시 축산산업 발전 및 실천계획 수립 용역 전액 삭감 등 2개 사업예산 1억72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예결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수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영변경안에 대해 민생안정과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3년도 첫 번째 개최되는 심의인 만큼 9명의 의원 모두 열정을 갖고 준비했다”며“예결위원들과 각 부서의 예산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불필요한 예산을 꼼꼼히 따져 심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과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살폈다”며“앞으로도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23년 제1회 추경예산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거쳐 23일 군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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