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 건설·플랜트 진출 확대…‘해외수주협의회 제42차 수요포럼’ 개최
22일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 제42차 수요포럼'에서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2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확대를 위해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 제42차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는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코트라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국내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계가 모여 지난 2010년 구성됐다. 회원사 간 상생·협력을 도모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해외시장 동향 및 프로젝트 정보 제공,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운영, 해외프로젝트 현안 전파를 위한 분기별 수요포럼 개최 등이 있다.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4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도화엔지니어링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며 경험했던 시행착오와 애로, 해법을 공유한다.
또한, 개발협력사업(KSP), EIPP (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을 활용한 해외프로젝트 개발 방안과 범정부수주지원사업인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도 소개된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고유가로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중동 건설시장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등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이 기회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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