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신한금융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22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신한금융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진 회장 선임에 반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 재일교포를 비롯한 다른 주주들의 지지로 진 회장 선임건은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진옥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주와 고객에 부응해야 한다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임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경영방향을 잘 이어받아 더 큰 신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안 가결로 진 회장은 3년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곽수근·배훈 ·성재호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 ·윤재원 등 8명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했다.
또 이윤재 사외이사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밖에 지난해 결산 기준 주당 865원의 현금 배당도 결의했다. 배당 성향은 23.54%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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