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시대의 막이 올랐다.
우리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 후보자 사내이사 선임의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부 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임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공식 취임식을 갖고 3년간 우리금융그룹을 이끌게 된다.
임 회장은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일,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일,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 자회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바로 진행할 것”이라며 신임 우리은행장 선임에 속도를 낼 것임을 밝혔다.
한편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도 확정됐다. 정찬형 사외이사 연임 안건이 통과됐고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 지성배 후보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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