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가족 모국 방문 최대 400만원 지원
전북 군산시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23년 군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시는 총 11가정을 선정할 계획으로, 1가정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왕복 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에 따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군산시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군산시가족센터를 통해 계절별 지역 명소 탐방 및 한국 음식 체험 등 다문화가족 지역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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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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