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글로벌 제약 강국 실현 위해 정부 지원 절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5년 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 미래 먹거리이자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직속의 디지털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설치 등 5대 주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노 협회장은 정부에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기조에 산업계 기대감이 높다"며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도 신약 개발 기술거래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하고 R&D 투자 확대와 메가펀드 조성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협회장은 끝으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구심점이자, 국가 경제의 새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272개 회원사와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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