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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이 제작한 ‘점자 동화책’ 기부

산업·IT 입력 2023-04-20 15:5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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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이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LG유플러스가 시각 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 문맹률 개선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점자 동화책 제작은 임직원이 회사로부터 전달받은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동화책은 전국 매달 전국 점자 도서관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점자책은 일반 도서에 비해 5배 이상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최근 음서책 보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시각 장애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후천적 시각 장애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점자를 활용해야 할 상황이 많아, 이를 학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실제 점자를 학습할 수 있는 동화책 등 교구 보급률은 1% 미만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은 약 8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시각 장애인의 점자책에 쉽게 접근하고, 점자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 동화책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 약 300개의 동화책을 제작해 전국 32개소 점자 도서관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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