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맛보러 오소~' 주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풍성
영산포홍어축제에서 선보일 홍어썰기 장면.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남도 잔칫상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의 대향연이 '영산포 홍어축제'가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주제로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나주지역 최장수 축제이다.
전남도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고,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 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四合)이 된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든 홍탁 등 침샘을 자극하는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느낄 수 있다.
나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그 맛'을 제공하기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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