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가정의 달 맞이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 진행
“양육시설 어린이 소원, 우체국이 이뤄드려요”
[사진=우정사업본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2023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원우체통’ 행사는 ‘편지’와 ‘우체통’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지도 모르는 소외감을 달래줌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양육시설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직접 넣어주면 우체국 직원들이 선물을 구매해 어린이날 직전에 전달하게 된다.
지난해 음악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위한 ‘콩쿠르 출전용 드레스’와 요트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연습용 슈트’,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아이를 위한 ‘웹툰용 태블릿’ 등 행복을 꿈꾸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올해 행사는 전국 우체국의 ‘행복나눔 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148개 아동양육시설이 함께 2,5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소원우체통’ 행사는 7년 동안 소외계층 어린이 3만여 명에게 장난감과 의류, 운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고, 사업비는 총 19억원에 달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로 어린이들이 작은 소원을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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