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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1,823억원…전년 대비 41%↑

산업·IT 입력 2023-05-08 16:36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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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30.5%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공급 증가로 사상 최초 바이오시밀러 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이어 올해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허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신약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셀트리온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램시마SC 60.6%, 트룩시마 21.6%, 허쥬마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선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31.4%, 트룩시마가 30%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 및 견고한 시장점유율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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