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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산업·IT 입력 2023-05-11 15:12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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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의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G바겐(G-Wagen)”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해 오프로드 주행을 매니아들에게 궁극적인 기준점이 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이며,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197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를 대표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다.

 

G-클래스는 이러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특별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의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3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협업 쇼카인 '프로젝트 몬도 G(Project MONDO G)'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2년 국내 처음 선보인 G-클래스는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최고의 주행성능, 안전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갖춘 아이코닉한 모델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와 같은 G-클래스 매니아들을 위해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Mercedes-AMG G 63)’의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2년에는 새로운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외장 컬러 및 소재를 적용해 메르세데스- AMG G 63만의 개성을 강조한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 과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Mercedes-AMG G 63 Edition 55)’ 를 국내에서 각각 115대와 85대 한정 판매했다. 또한 올해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한 5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Mercedes-AMG G 63 K-EDITION20)’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간보다 강하다(Stronger than Time)’라는 G-클래스의 모토 아래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컨셉 EQG(The Concept EQG)’ 쇼카 형태로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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