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1,565억원…전년比 131%↑
금융 입력 2023-05-18 15:00
김미현 기자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동양생명이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5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1.5%가 증가한 것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날 실적에 대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 자산운용부분 전문화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수입보험료는 8,800억원을 기록했으며, 보장성 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분기대비 64.9% 증가한 1,56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763억원이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2조4,857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의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 및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4.82%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보장성 보험 중심영업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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