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통했다…1분기 글로벌 TV 시장서 판매액 1위

산업·IT 입력 2023-05-23 08:14 윤혜림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삼성 TV, 금액 기준 32.1%로 글로벌 1위

프리미엄 TV 시장, 59.1% 차지해 1위 유지

삼성 QLED, 출시 이후 누적 약 3,800만대 기록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따.


글로벌로 성장이 점차 확대되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은 38.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도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49.2% 보다 약 10%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QLED 시장의 경우 작년 1분기 대비 13% 증가한 373만 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8.0%를 점유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215만 대의 QLED를 판매하며 전체 QLED 시장의 57.5%를 차지했다.


삼성 QLED는 2017년 첫 출시 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 약 3,800만대를 기록했다. 


1분기 TV 시장은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2.5% 감소한 224억8,500만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5.2% 감소한 4,652만 대를 기록했다./grace_rim@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윤혜림 기자 산업1부

grace_rim@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