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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구글 바드 "대한민국 AI 대표도시는 광주"

전국 입력 2023-05-23 18:1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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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투자장려‧기반구축 등 AI 중심도시로 성장"

미래차 선도도시로 성장…광주다움 통합돌봄 호평

구글 바드가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꼽았다. [사진=바드 캡쳐]

[광주=신홍관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 대표도시로 광주시를 꼽았다. 광주시의 돌봄정책도 우리나라에서 뛰어난 곳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바드’에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묻자 “광주광역시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대표도시다”라는 답변을 했다.


바드는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며 “그 결과, 광주는 현재 인공지능(AI) 기업 100여개, 인공지능(AI) 관련 인력 1만여명이 활동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성장했다”고 답했다.


바드는 이어 “광주에는 인공지능융합 집적단지, 인공지능융합 연구개발(R&D)센터, 인공지능혁신센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시설이 있다”며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바드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활용 ▲국제협력 ▲인공지능(AI) 홍보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의 경우 고급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광주는 대학원과 관련학과를 신설하고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양성방안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교육, 의료,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가 간 경쟁력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세계적 인공지능(AI) 선도도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드는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고 전망 또한 밝다”고 예측했다.


바드는 미래차산업에서도 광주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미래차산업 대표도시에 대해 질문하자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의 대표도시다”라는 답이 나왔다.


바드는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와 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기반시설(인프라)과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광주시는 미래차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미래차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지원해 미래차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시는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도 포함돼 광주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복지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관련, 대한민국 복지정책이 뛰어난 곳 가운데 하나로 광주를 꼽았다.


바드는 “광주시는 돌봄정책, 보육정책, 주거복지정책, 노인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정책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복지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기 때문에 복지정책이 뛰어난 도시는 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바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기관과 종사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광주시는 이 정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광주시는 돌봄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해 ‘광주시 돌봄인력 양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돌봄인력 양성기관을 설립·지원하고 있다. 또 돌봄인력에게 자격증 취득, 수당 지급, 교육, 워크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바드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광주시가 돌봄정책이 뛰어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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