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로 냉장햄 매출 견인
동원F&B 그릴리 제품 사진.[사진=동원F&B]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동원F&B는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가 불맛을 입힌 맛과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냉장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냉장햄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햄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미트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동원F&B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제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릴리 직화 삼겹살’은 냉장 통삼겹살을 직화그릴에 구운 신선육 간편식(Fresh Meat Replacement) 제품이다.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통삼겹살을 250℃ 오븐에서 한 번 굽고, 500℃ 직화그릴에 한 번 더 구웠다. ‘그릴리 직화 삼겹살’은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제품으로,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돼지 앞다리살을 오븐과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250℃ 고온의 오븐에서 구웠으며 오리지널, 트러플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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