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EQE 타보니…"부드러운 가속감 눈길"
[앵커]
벤츠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세단 AMG EQE를 출시했습니다. 전기차이지만 고성능 주행 성능을 갖췄는데요. 박세아 기자가 경주용 트랙에서 몰아봤습니다.
[기자]
가속 페달을 밟자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휘청거림 없이 부드러운 가속감이 돋보입니다.
시승한 차량은 벤츠 AMG EQE 53 4MATIC.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다양한 직선과 코너 구간으로 이루어진 트랙 주행에 참여했습니다.
다소 거친 주행이 가능한 서킷에서 주행 모드 ‘스포츠’, 사운드 모드 ‘파워풀’로 설정해 고속감을 맛봤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울컥거림 없이 가속이 잘 되는 편이고, 빠른 속도의 코너링에도 쏠림이 크지 않았습니다.
급제동 시 안전벨트가 빠르게 몸에 밀착되면서 안전 운전을 도왔습니다.
[브릿지]
“특수 스피커가 탑재돼 전기차임에도 고성능 주행 감성을 살린 사운드 경험이 가능합니다”
차량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고성능 내연기관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AMG EQE 외관은 전면부의 활 모양의 원보우(One Bow) 디자인과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이 적용됐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3개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돼 여유로운 공간감을 더했습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박세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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