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전북 완주군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경찰서가 최근 완주군 소속 사무관 A씨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완주군이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 관련 중요재산 관리 부적정 및 물품관리 소홀, 용역계약 체결 부적정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해당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완주군 감사 결과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관리 부적정 △공유재산과 물품관리 소홀 △공작물 설치 개발행위 허가신청 미실시 △지방보조금 사업 시 용역계약 체결 부적정 △보조 사업추진 실적과 자금집행 상황 점검과 보고 미흡 등에서 부적정 행위가 드러났다.
또한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한 납품업체는 제품을 신품으로 제작 설치하지 않고 신품가액(2640만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중고품으로 운반했을 뿐 설치와 시운전은 하지 않는 등 중요재산의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완주군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무관 A씨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입장을 듣지 못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감사관실 담당자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니 앞으로 수사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k9613028@sedaily.com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2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3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4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5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 6 '광주 서구형 스마트 돌봄' 성공사례…전국 지자체 시행된다
- 7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8 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공략 속도…“서비스 등에 생성형AI 도입”
- 9 평창군,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 10 AI로 영상 분석하고 콘텐츠까지…KT그룹, 미디어 사업 AI 전환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