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선 2020년 호주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셀트리온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 미국 FDA에 신약으로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올해 10월 미국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하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램시마SC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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