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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Ent, NH농협은행 '은행권 토큰증권(STO) 컨소시엄' 참여

증권 입력 2023-06-15 09: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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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블레이드Ent는 NH농협은행 등 국내 은행권이 결성한 ‘은행권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레이드Ent는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토큰증권(STO)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토큰증권(STO)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미술품, 부동산, 드라마 등 다양한 실물 및 무형 자산을 디지털화해 여러 지분으로 나누어 조각투자가 가능한 증권이다. 이에 은행권, 증권사, 핀테크 기업 등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채택해 토큰증권(STO)사업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은행권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 주도로 SH수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대형 은행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이외에도 ▲서울옥션블루 ▲테사(TESSA)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 ▲JB인베스트먼트 등 18개 사의 조각투자사업자와 은행연합회가 참여한다.

 

참여 은행들은 토큰증권(STO) 발행을 위해 필요한 분산원장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각투자사업자들의 각 IP에 따른 토큰증권(STO) 발행 요건을 지원하는 등 토큰증권(STO)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은행권과 조각투자사업자 외에도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상장 기업 등도 합류했다. ▲블레이드Ent ▲트랙체인(아톤) ▲아티피오(예스24) ▲차지인 등이 대표적이다. 블레이드Ent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 토큰증권(STO)를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컨소시엄 참여사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홍상혁 블레이드Ent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드라마 및 영화 배급권을 토큰증권을 통해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성공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K 콘텐츠를 발굴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P2P,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디지털 신시장 형성기에 금융기능을 제공하여 시장 안착에 기여해 왔다”라며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STO)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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