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새만금 리튬염 공장 건립…"연간 5만톤 규모"
증권 입력 2023-06-16 10:10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 엔켐이 새만금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 ‘이디엘’을 통해 새만금 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6,005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톤 규모의 리튬염(LiPF6) 생산공장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새만금 리튬염 프로젝트는 오는 2024년 말까지 2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능력(CAPA) 확보를 시작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 2만톤, 2026년 1만톤을 더해 총 5만톤 규모로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엔켐은 향후 추가 조성되는 새만금 7, 8공구에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자해 5만톤 규모의 제2기 리튬염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엔켐 관계자는 “1기와 2기를 합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경우 글로벌 1위 리튬염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생산·공급 밸류체인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