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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혁신도시 공공의료기관 연합세미나 개최

전국 입력 2023-06-21 16:4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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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심평원, 건보공단, 적십자사 4개 기관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의료·돌봄 방안 발표

‘2023년 원주 혁신도시 공공의료 연합세미나’.[사진=보훈공단]

[원주=강원순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은 2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루비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초고령사회 대응 노인의료·돌봄방안’을 주제로 ‘2023년 원주 혁신도시 공공의료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보훈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미나는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현재룡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이상천 적십자사 사무총장의 축사,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시스템에 대한 특별강연(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기관별 주제 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감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 사회 도래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료·돌봄의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고, 공공의료기관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축사에서 “오늘 연합세미나는 각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룡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의료 돌봄·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말했다.


이상천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노인세대 정책은 방향성보다 세부적인 시행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고, 그래서 어느 때 보다 시의성 있는 토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시스템」에 대해 강연하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의료시스템 방향을 소개했다.


기관별 주제발표 시간에는 △보훈가족의 노령화에 따른 보훈병원 의료 제공의 변화(김은정 부산보훈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요양병원 기능 강화 방안(권오탁 심사평가원 의료보장연구부장) △미래 노인 특성 변화와 의료-요양-돌봄 대응전략(한은정 건보공단 장기요양수요연구센터장) △서울적십자병원 노인 퇴원환자 지역연계사업 사례 소개(문영수 적십자의료원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을 좌장으로 박명숙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류재현 기자(KBS), 황라일 교수(신한대 간호대학), 서원식 교수(가천대 의료산업경영학과)가 각 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나눴다.


감신 이사장은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 연합세미나가 각자의 자리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폐회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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